아파트인데 자꾸 모기가 나오는 이유 혹독한 가뭄에 메마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습한 환경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모기 개체수가 작년의 1/8 가량 줄었다고 한다. 5월 1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비가 턱 없이 적게 내리고 이른 더위까지 더해지면서 서식 환경이 변해 모기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마른 더위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6월에 들어와서도 지속되고 있는데, 고층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모기 걱정이 적었던 사람들은 오히려 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하다.(필자 포함) 실제로 척박해진 환경에 적당한 알자리를 찾지 못한 모기들이 도심 정화조 등 인공적으로 물이 고인 곳으로 몰려들어 아파트 단지 등은 되레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경남 진주의 한 축사..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