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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19) 일본의 충격적인 성문화 '요바이'

요바이(夜這い)

밤중에 성교를 목적으로 모르는 사람의 침실에 침입하는 일본의 옛 풍습이다. (위키백과)

 

-> 남자가 여자의 집에 침입하여 성관계를 하고 나오는 풍습

 

서민 또는 일부 무사계급에서 행해지던 풍습으로, 약 1000년 전부터 일본에서 성행하였다.

 

마을의 젊은 남성들이 마을내에서만 행해야 하는 룰이 있었으며, 이를 무시한 자는 격퇴를 당하였다.

 

 

요바이는 시대적 지리적에 따라 그 모습이 다양하였다.

 

주로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첫번째. 모든 여자와 성관계를 하는 것

두번째. 젊은 여자와 과부, 하녀 신분의 여성들하고만 성관계를 맺는 것이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낮선 손님이 마을에 찾아오면 그 손님에게 여자를 내어주는 것이 풍습이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아내를 밤에 빌려주는 것이 풍습이었다. 손님이 아내를 거부하면 그 여자는 죽음을 면치 못했다는 말도 들려온다.

 

 

 

 

 

당시 여성들은 계급이 높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신분상승이 가능했기 때문에 받아들였으며, 주목할 점은 여러 남성과의 요바이를 통해 여성이 임신할 경우, 여성이 지목하는 사람이 남편이 되는 것이었다.

 

또한 여성의 인기 척도로 간주되어 오히려, 여성 쪽에서 남자를 기다리는 풍습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이러한 성의 개방이 곧 성적 문란으로 이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요바이의 유래는 오래 유지된 일본의 전란으로 인해, 남성 수가 줄고 미망인 수가 늘어나면서 인구수를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는 설이 있으며, 메이지 시대(1868~1912)에 들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요바이 금지령을 내리고 유교사상을 보금하여 점차 사라졌다고 한다.

 

요바이가 상대의 의사를 무시한 강간같은 것이었는가, 상대방도 어느 정도 동의한 후에 이루어진 행위였는가, 또는 상대는 불특정다수였는가, 아니면 서로 사전에 파트너 관계가 성립되어 있었는가는 어려운 문제이다. 이 모든 상황이 혼재되어 있어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풍습이며, 오늘날 일본의 여성인권이 낮은 이유에도 한 몫 하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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