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아파트인데 자꾸 모기가 나오는 이유
꾹꾹잉
2017. 6. 13. 01:45
혹독한 가뭄에 메마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습한 환경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모기 개체수가 작년의 1/8 가량 줄었다고 한다.
5월 1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비가 턱 없이 적게 내리고 이른 더위까지 더해지면서 서식 환경이 변해 모기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마른 더위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6월에 들어와서도 지속되고 있는데, 고층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모기 걱정이 적었던 사람들은 오히려 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하다.(필자 포함)
5월 1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비가 턱 없이 적게 내리고 이른 더위까지 더해지면서 서식 환경이 변해 모기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마른 더위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6월에 들어와서도 지속되고 있는데, 고층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모기 걱정이 적었던 사람들은 오히려 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하다.(필자 포함)
실제로 척박해진 환경에 적당한 알자리를 찾지 못한 모기들이 도심 정화조 등 인공적으로 물이 고인 곳으로 몰려들어 아파트 단지 등은 되레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경남 진주의 한 축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었는데, 치사율 30%에 달하는 '일본뇌염'의 매개체가 되므로 예방접종과 모기 퇴치에 힘써야 할 듯 하다.
필자는 모기약을 이것저것 쓰고는 있는데, 키우는 고양이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모든 생명이 다 존재가치를 지닌다지만, 모기만큼은 예외인 것 같다...